'자동차, 항공기부터 스마트폰, 운동화, 의류, 음식·과자, 그리고 집' 올해 이후 '3D 프린팅' 기술이 만들어 낼 제품이다. 미국과 중국이 3D 프린팅 기술력을 앞다퉈 확보하는 진짜 이유다. 3D 프린팅은 단순히 신기술이 아니다. 제조업의 흐름을 바꿔놓을 전환점이 될 기술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복잡한 모양의 제품도 원하는 색깔과 스펙대로 실시간 만들어낸다. 같은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던 1세대 '푸시(Push)' 방식, 소비자가 원하는 양을 대량으로 만드는 2세대 '풀(Pull)' 방식에 이어 소비자의 개별 취향을 맞춘 각양각색 제품을 다량으로 만드는 3세대 '대량 맞춤형(Mass Customization)' 생산 시대가 3D 프린팅 기술이란 촉매제를 만난 것이다. 3D 프린팅을 '제3 산업혁명'이..